2023년 7월부터 구글 GA가 기존 UA(GA3)에서 GA4로 강제전환이 되면서 기존과는 데이터 처리 방식이 크게 변화한다.
데이터 처리방식이 변경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이벤트 구조

여러가지 측면에서 변화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GA를 이전처리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벤트 구조의 변화가 가장 크게 다가올 것이다.

UA : 카테고리 > 액션 > 라벨 의 구조를 가지며 각 유형들은 그 자체가 조회 데이터가 됨.

GA4 : 카테고리, 액션, 라벨의 개념이 없음. 이벤트명과 매개변수(파라미터)로 구성.

 

  • IT 강의목록 리스트에서 ‘ABC’강의의 상세보기를 클릭하였을 때 이벤트 구조
    • UA– 카테고리 : IT 강의목록 리스트 / 액션 : 강의 상세보기 / 라벨 : ABC 강의
    • GA4– 이벤트명 : 강의 상세보기 / 매개변수 1 : Category = IT / 매개변수 2 : lecture_name = ABC

 

이는 기존 UA의 이벤트에서는 3개의 구조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면 GA4에서는 더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되며 각 이벤트당 매개변수는 25개까지 추가 가능하다. 이러한 매개변수들은 추후에 보고서를 생성하거나 BigQuery 연동 시에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등에 GA4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놓치면 아까운 부분이다.

 

전자상거래/전환이벤트

또 한가지 당황할 수 있는 부분은 전자상거래 데이터가 자동으로 생성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의 설명과 같이 GA4에서는 이벤트명(ex. 구매전환)과 매개변수(ex. 결제금액, 상품명, 카테고리 등)의 전환이벤트를 생성하여 “향상된 전자상거래” 기능을 사용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경우 GA4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자상거래 이벤트를 전환 이벤트로 추천을 하고 있다.

view_item

begin_checkout

add_to_cart

purchase

 

국내 이커머스의 경우는 N페이의 결제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벤트도 최근에는 필수적으로 추가하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클릭버튼에 해당 이벤트를 연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중복집계 등의 이슈들이 많아, 가능하면 네이버페이 결제 완료에 대한 이벤트를 연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경우 별도의 기술작업이 필요)

naver_pay_click

naver_pay_purchase

 

 

태그(스크립트) 설치/점검

물론 위에 내용들은 웹사이트에 태그(스크립트)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어 제대로 동작되고 있다는 전제하에 의미가 있다. 이 부분도 쉽게 간과해서는 안된다. 막상 사이트를 열어서 진단을 해보면 태그를 여러 번 작업하여 1)중복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이벤트가 설치되어 있으나 2)데이터가 안 들어오거나, 3)이벤트가 엉뚱한 곳에 설치되어 있거나, 개별 액션에 이벤트가 연동되어야 하는데 4)페이지 로딩되면 자동으로 모두 불려오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따라서 지금 GA상에 잡히는 이벤트들이 무엇인지, 그 수치들이 유효한지, 데이터의 마지막 업데이트 시점이 언제 인지 등을 확인하여 정상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위브애널리틱스 – GA 셀프 무료 진단 서비스

GA셀프 진단 서비스 – ‘위브애널리틱스’로 위 내용을 간단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어 진단을 하여 주며, 전환이벤트/태그(스크립트)설치여부/전자상거래 등 필수적인 사항들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에서는 기본적인 사항들인 UTM/매개변수/퍼널구조 등의 추가적인 사항들도 함께 분석하여 준다.

 

 

https://wivanalytics.com/

 

 

 

  1. 구글 로그인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GA계정연동을 위한 구글 로그인만 진행하면 된다.

    * 참고 :  구글의 API를 사용하여 계정연동만 할 뿐, 계정내 어떠한 데이터나 수치도 임의로 저장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서비스 오류 및 시스템모니터링을 위해 기본적인 로그기록만 보관한다. 

 

 

 

  1. 진단하기 – 로그인 완료되면 해당 구글 계정에 연동되는 모든 GA계정들이 리스트에 나타난다. GA4, UA에 따라 구분이 되고 진단을 클릭하면 각 계정 별로 상태를 점검하여 준다. 만약 이미 기존 UA계정을 GA4로 새로 생성한 경우는 2개의 GA계정 상태를 비교하여 주는 ‘비교’ 를 선택하면 각각의 계정을 보다 편하게 비교하여 점검할 수 있다.

 

 

  1. GA계정 점수 – 상단에 해당 GA 계정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수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90점 이상일 경우는 크게 문제는 없다. 다만, 85점이하일 경우 GA운영을 위한 주요기능이 원활하지 않거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 사이의 점수들은 이커머스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 경우 들이다.

    ** 90점이상의 점수이기는 하지만 100점이 되고 싶다?
    90점 이상의 진단결과를 받았다면, 해당 계정은 이커머스 최적화 관련 필수적인 사항들은 전반적으로 잘 설정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다만, 최적화 권장 옵션들의 활용여부에 따라 차등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비즈니스의 특징이나 카탈로그의 구조, 사이트 활성도 등 상황에 따라 제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GA설정상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1. 스크립트 설치관련 사항 점검 하기 – 점수 바로 아래, 첫번째 섹션에 나오는주요 4가지 지표들은 태그(스크립트) 자체에 대한 점검 내용들이다.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면 그 아래 내용들은 살펴볼 의미도 없을 것이다. 다만, 진단내용들 중에 정상이다, 아니다로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관련 지표 나 데이터를 보고 상황을 추정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스크립트 중복여부”는 웹사이트의 페이지를 열어서 엔지니어가 직접 점검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나, 셀프 진단 서비스에서는 태그를 통해서 들어오는 시그널을 기준으로 그 위험 범위를 아래와 같이 안내하고 있다.

     

 

 

 

  1. 세부 설정사항 점검하기 – 하단의 4가지 점검내용은 실제 이벤트들의 세부 수치들을 보고 직접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필수 이벤트들이 모두 잘 들어와 있는지, 업데이트 일시 및 매개변수값에 이상한 부분이 없는지 데이터를 보여준다. 따라서 처음에 언급하였던 부분들을 직접 보면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 Tip! 데이터 기간을 상단 우측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시스템 점검이나 사이트 오픈/중지 일정 등을 확인하여 정상적으로 운영된 기간을 설정하여 진단하면 된다.

 

  1. UTM 점검하기 – UTM설정 및 데이터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누락되거나 유실된 내용 없이 정상적으로 잘 들어오는지도 함께 분석이 가능하다.

 

 

  1. 전자상거래 퍼널 및 구매이벤트 점검하기– 마지막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데이터들도 분석하여 준다.

    태그(스크립트) 설치가 비정상적인 경우, 전환이벤트 퍼널이 기형적인 경우가 있어서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바구니”나 “주문서작성” 이벤트가 거의 없고, “구매”가 “상세조회”와 비슷한 수치를 가질 경우, 구매 이벤트가 상세페이지에 들어간 경우로 짐작할 수도 있다.

    물론 예외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처럼 의구심이 드는 수치를 발견할 경우, 실제 사이트에서 해당 태그(스크립트) 부분을 직접 확인을 해야 한다.

https://wivanalyt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