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UA와 GA4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 데이터를 집계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기존 구글 애널리틱스(UA)의 경우, 일부 리포트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데이터들을 세션(Session) 기반으로 집계하여 리포트로 보여주게 됩니다.

하기 이미지는 기존 구글 애널리틱스(UA) 기본 계정에서 연령 리포트에 방문한 예시 화면입니다. 테이블에 전환율을 계산한 방식을 보면 거래 발생 횟수 / 사용자 수가 아닌, 거래 발생 횟수 / “세션 수”를 나눈 값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UA에서 전환율 등의 주요 지표들을 세션기준으로 산출한다고해서, 세션 기반의 데이터 집계 모델 방식이라고 불립니다.

  •  세션이란? 세션은 동일한 사용자가 한번 방문하여 발생시킨 ‘히트’의 집합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에서는 히트를 하나의 세션으로 그룹화 해서 30분 동안 아무런 활동이 없는 경우 세션은 종료됩니다. (히트 데이터 타입 예시 : 페이지뷰, 이벤트, 소셜, 전자상거래, 사용자시간, 스크롤, 앱화면 조회 등)
  • 히트란? 웹 분석 툴에서 가장 작은 데이터 단위로 웹사이트와 방문자 간에 발생하는 모든 상호작용(Interaction)을 ‘히트(Hit)’라고 부릅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어보는 페이지뷰, 버튼이나 링크를 틀릭하거나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마우스 스크롤한다거나, 구매를 하거나 등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상호작용하는 각각의 액션들이 바로 히트(hit)에 포함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구글 애널리틱스4는 사용자와의 모든 상호작용(히트)을 이벤트로 간주하여, 하나하나의 이벤트와 그 이벤트의 매개변수(파라미터)들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측정하는 모델입니다.

즉, 기존 구글 애널리틱스(UA)가 일반적으로 다양한 히트 데이터 타입을 하나로 그룹화한 세션으로 데이터를 집계하였다면 GA4는 다양한 히트 데이터 타입을 쓰지않고 오로지 이벤트 타입만으로 데이터를 집계합니다.
예를들어, GA4에서는 페이지뷰라는 하나의 이벤트를 설정하고 page URL(페이지뷰를 발생시킨 URL), page_referrer(이전 URL), page_title(페이지뷰를 발생시킨 문서의 제목)과 같은 매개변수들을 추가하여 해당 데이터를 함께 추적할 수 있습니다.

UA 세션집계 방식
1)마지막 조회(행동데이터)발생 후 30분 이상 활동이 없을 시 세션 종료
2)이전 유입과 다른 유입 채널로 유입 시 기존 세션을 종료
3)자정이 넘을 경우 기존 세션을 종료

이와 같이 세가지 방식으로 세션을 종료하고 신규생성 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GA4 세션집계 방식: Session_start 라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세션마다 세션ID를 발행, 이에 이어지는 후속 이벤트와 연결합니다. 또한 기존 UA 세션집계방식에서 1번(30분 이상~) 만 해당이 됩니다. 2,3번 (다른 유입 채널 혹은 자정이 넘을 경우)는 GA4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